직접흡연의 결과
여성 흡연자들은 남성 흡연자들처럼 암, 심장 혈관 질환, 폐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그러나 여성 흡연자는 월경과 생식 기능에 관련된 여성들만의 위험 또한 겪는다.
흡연 여성은 착상 지연과 1차적, 2차적 불임 위험도가 높아진다.
임신 중의 흡연은 양막 조기 파열, 태반 조기박리, 그리고 전치태반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 증상들은 해산 시 광범위한 과다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흡연은 조산의 위험성이 다소 증가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임신 기간 중 흡연을 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유아는 출산 체중 평균치가 낮으며
비흡연 여성의 아이보다 임신하는 연령이 어린 경향이 있다.
저체중 출산은 신생아기, 주산기(임신 전후), 유아기 질병과 사망의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산모의 임신 기간 중 흡연기간이 길수록 유아의 출산 체중에 미치는 영향은 커진다.
분만 전후 사망의 위험도와 사산과 신생아 사망,
유아돌연사증후군(SIDS)의 위험도는 임신 중 흡연을 한 여성의 아이가 더 높다.
흡연을 거의 하지 않은 여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모유 수유하는 경향이 있다.
간접흡연의 결과
임신 기간 중 ETS에 노출되었던 여성이 출산한 유아는 출산 체중이 다소 감소할 수 있으며
ETS에 노출된 적이 없는 여성이 출산한 유아보다 자궁 내에서의 성장 저해가 일어날 확률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
임신기간 중의 금연 임신 중의 흡연이 건강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들에 관한 지식이 늘어가고 있음에도,
여성들의 임신 중 흡연률은 12%(출산 증명서 기준)에서 22%(표본조사 기준)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임신 기간 중 흡연은 1989년에서 1998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임신 기간 중 산모의 금연은 약 10%의 유아 사망률과 12%의 분만 직후 사망률을 감소시킬 것이다.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금연한 여성은 임신 자체의 어려움, 불임, 양막 조기 파열, 조산,
저체중아 등의 부정적인 위험성이 감소한다.
여성들에게 임신 기간과 그 전후에 금연을 권하는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에서 우선적으로 권장할 가치가 있다.
첫째, 임신 중인 여성은 금연에 대해 매우 강한 열의를 갖고 있다.
둘째, 그들에게는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잠재적인 수명이 충분히 길게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