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흉통?

까치산하나 2010. 6. 21. 11:39

가슴 통증은 심장병? 기흉·식도염 등 원인이 무척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힘든일을 하면서 2~3일에 한 번씩 명치 부근에 흉통이 느껴진다. 가슴이 아프면 심장병이라고 하는데….

우선 심장질환인지 간단하게 가늠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왼쪽 가슴과 어깨에 전이성 통증이 없다면 심장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질환은(협심증) 바늘로 한 곳을 찌른 것처럼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나타나기

보다는 뢴쪽 가슴, 팔. 어깨부위등에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아파 위염이나 식도염으로 치료중에 협심증이 발견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가슴에 흉통이 생기는 이유는  심장질환뿐아니라 기흉같은 폐성질환. 위염이나

위식도역류 질환 등같은 소화기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흉막 안으로 새어 들어가 그 압력으로  풍선이 터지듯이

폐의 일부분이 쪼그라드는 질환이며,  기흉은 가슴에 외상을 입었거나

폐결핵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에게도 별다른 이유 없이

발병하며, 증상은 갑작스럽게 가슴에 통증이 생기면서 호흡곤란과 쇼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젊고, 잦은 야근에 갑자기 생긴 흉통이라면 위식도역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위에 붓거나 염증이 생깁니다.

대개는 가슴이 타는 듯하고 꼭꼭 찌르는 통증이 동반되며,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분이

보통 가슴 아래쪽 명치 부위에 있어서 심장병이 아닐까 오인하기 쉽습니다.
위식도역류 질환은 야식·과식 등 식사습관과 관련이 깊고,

여름철 섭취가 느는 커피·탄산음료 등 카페인 음료도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를 채운 뒤 곧바로 잠자리에 들면 분비량이 증가한 위산이 역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 질환이 악화하면 궤양을 일으키고 식도암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위식도역류 질환과 심장질환의 통증은 구분해서 치료해야할 질환입니다.

 

심장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는 것이 협심증이며,  혈전으로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협심증이 있으면 가슴 중앙이 뻐근하고 짓누르는 듯하기도 하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

으로 호흡곤란까지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증상은 활동을 하면 나타났다가 쉬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게 특징입니다.

 

반면에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기 때문에

참기 힘든 극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홍건히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흘리면서

혈압이 낮아져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청심환 같은 약을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여

기도로 넘어가 흡입성 폐렴 위험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아무것도 입으로 먹이시지

마시고 구급차량을 불러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혈전 용해제 투입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이며, 빠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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