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논란 많은 비타민 C 고용량 요법

까치산하나 2014. 2. 14. 10:17

 

비타민 C, 암 치료에 도움 돼

 


 고용량의 비타민 C 투여를 항암요법과 병행한 일부 암 환자에서 암세포 사멸과 항암요법의 부작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시되었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캔자스대학의 메디컬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암환자에게 비타민 C를 정맥주입하고 carboplatin, paclitaxel 화학요법을 병행한 결과 암 진행이 멈추고 항암요법의 독성반응 역시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1970년대 이후 비타민 C는 암의 대체요법으로 사용되곤 하였으며 연구진은 비타민 C가 안전성에서 뛰어나다고 전하였다.
 
 여러 임상연구에서 비타민 C의 경구복용이 암에 효과가 없다고 확인되었으나, 최근 여러 연구에서 비타민 C의 정맥주사가 항암요법만큼 유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어 왔고 캔자스대학 연구진은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비타민 C의 정맥 투여가 암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석 저자인 Qi Chen 교수는 비타민 C를 정맥 투여할 경우 경구복용 할 때와 달리 약물동력학적인 차이를 가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일부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난소암 3기, 4기 환자 27명은 모두 paclitaxel 또는 carboplrain을 이용한 화학요법을 시행하였고 일부 환자에서만 고용량의 비타민 C를 정맥으로 투여 받았다.

이후 연구팀은 5년 동안 추적 검사하였다.
 
 분석 결과 항암요법과 함께 고용량의 비타민 C를 정맥으로 투여한 환자들은 비타민 C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독성이 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다른 시험에서는 비타민 C를 정맥주사시에 난소암세포가 사멸되었으며 간, 신장, 비장에서는 항암요법으로 인한 독성작용이나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적 연구에서는 비타민 C가 산화촉진제(pro-oxidant)로 작용하여 건강한 신체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난소암 세포의 DNA에 손상은 촉진시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이와는 반대로 오히려 항암 작용을 방해 한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성 있는 식품  (0) 2014.05.08
고혈압 치료지침-2013년  (0) 2014.02.19
호모시스테인  (0) 2014.02.07
뇌졸증 조기진단  (0) 2014.02.07
탈모 치료약 가이드라인  (0) 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