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인생길

까치산하나 2011. 3. 9. 10:44

STRONG>

칭구들아 보아라......ㅡ앞만 보고 걸어 왔는데 무언가 좋아지겠지 바라고 살았는데
해는 서산에 걸리고 칼바람에 눈발도 날린다.
돌아보면 아득한 길 첩첩이 쌓인 높고 낮은 산
저 고개를, 저 산허리를 어떻게 헤치고 살아 왔을까.

끈질긴 생명력이 대견키도 하지만 가슴에 치미는 회한이 크지 않는가.

많은 핑게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후회.

나의 인생대조표가 너무나 초라하지 않는가.

누가 대신 살아 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세월이야 가겠지 하며 살지 않았던가.

이때 쯤이면 후회하며 가슴을 치지만 무슨 소용인가.

노력이 없는데 무슨 소득 무슨 결과, 열매가 있을 것인가.

이제는 몸이 어제와 다르다. 눕고 싶고, 쉬고 싶다.

열정도 식고 기억력도 가면서 이름을 잊기도 한다.

365일이 역시 물 같이 흘러갈 것이다.

아랫목 지키고 있어서는 끝장이다. 지금부터라도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한 번 뿐인 나의 인생, 허송해서 될 것인가.

가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저것 한 번 해 보고 싶었는데...................

사랑하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꿈이나 하나 가슴에 안고 ..................................



문제는 마음과 열정이다.

자신감 해 보려는 결심이 우선이다.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조론? 진화론?  (0) 2011.12.17
종교란?(이병철 회장님 질문;퍼온글)  (0) 2011.12.17
법정스님  (0) 2011.03.02
퍼온글--친구에게  (0) 2010.11.20
나이  (0)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