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장질환1

까치산하나 2008. 8. 19. 10:19

관상 동맥 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인해 좁아지고 경화가 이루어지는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발생합니다.

 

혈전은 콜레스테롤과 지질 등의 지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관

 

에 축적되어 심장에 산소와 혈액 공급량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막기도

 

합니다.

관상 동맥 질환은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가슴 통증(흉통)을 일으키는 협심증의 원인

 

이 되기도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 근육을 약하게 하여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하며 불규칙적 심박동을 보이는 부정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 상태는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혈

 

당치, 심장 질환의 기왕력, 기타 요인들을 고려합니다. 이런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이 높거나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검사를 하여 최종 진단을 합니다.

- 심전도검사

 

- 운동부하검사

- X-ray 검사

 

- 심장 초음파 검사

 

- 심장 동위원소 촬영

 

- CT나 MRI 촬영

 


보통 관상 동맥 질환 환자는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고 여러 위험 요인

 

들을 제거하며, 약물 복용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심장 근육 혈류를 개선시키는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협심증은 심근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생기며 가슴 통증

 

(흉통)이나 가슴을 쥐어짜거나 눌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통증은 어깨, 팔, 목, 턱이나 등에도 올 수 있으며 소화불량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들 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안정형 협심증:

 

가장 흔한 협심증이며 심한 움직임이 있을 때 일어납니다.

 

주로 몇 번의 증상이 나타난 후에 그 증상을 자각하게 되며

 

증상이 일어나는 때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식을 취하거나 약물 복용시 수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불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심장 마비가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안정형 협심증과는 다르게 육체적 피로와 관계가 없으며

 

휴식이나 약물로는 증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은 매우 드물며, 주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발생합니다.

 

통증은 매우 심하며 한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합니다.

 

약물 복용으로 그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흉통이 협심증은 아니며, 흉통은 폐에 이상이 있거나

 

속쓰림, 패닉 발작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흉통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심장 마비는 심근 경색이라고도 합니다. 심장에 혈액 공급이 심하게

 

감소되거나 차단되면, 심근 세포는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할 수 있습니다. 혈류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면 심장은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규칙하게 심장박동이 나타

 

나거나 갑작스럽게 심장 정지 등이 나타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심장 마비가 나타나면 우선 심폐 소생술, 전기 충격 등 응급 조치가

 

필요합니다. 응급 처치는 매우 빠르게 진행하여야 하며 곧바로 병원으

 

로 이송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가능하다면 응급인력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 소생술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여러 검사들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여 혈류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Q] 협심증과 심장마비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면, 흉통이나 협심증이 생깁니다.

 

심장의 혈액이 완전히 차단되면 심장 근육의 세포들이 죽으면서

 

심장마비가 일어납니다. 협심증은 보통 휴식이나 약물로 인해 증상이

 

사라지지만, 심장 마비는 병원에서 보다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

 

다. 따라서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심장 마비의 증상이 나타나면 119

 

에 연락하거나, 즉시 응급실도 가야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염이란?  (0) 2008.08.23
심장에 좋은 음식  (0) 2008.08.21
협심증의 치료  (0) 2008.08.14
보톡스(퍼온글)  (0) 2008.08.01
아름다운 중년(퍼온글)  (0)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