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근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생기며 가슴 통증
(흉통)이나 가슴을 쥐어짜거나 눌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통증은 어깨, 팔, 목, 턱이나 등에도 올 수 있으며 소화불량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들 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안정형 협심증:
가장 흔한 협심증이며 심한 움직임이 있을 때 일어납니다.
주로 몇 번의 증상이 나타난 후에 그 증상을 자각하게 되며
증상이 일어나는 때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식을 취하거나 약물 복용시 수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불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심장 마비가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안정형 협심증과는 다르게 육체적 피로와 관계가 없으며
휴식이나 약물로는 증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은 매우 드물며, 주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발생합니다.
통증은 매우 심하며 한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합니다.
약물 복용으로 그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흉통이 협심증은 아니며, 흉통은 폐에 이상이 있거나
속쓰림, 패닉 발작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흉통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