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세월을 변함없이 뜨고 지는 해.
서산 넘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바다에 긴 꼬리를 남기며
또다른 내일을 위해 넘어가는 해.
무심한 밤배는 아는지 모르는지 통통 거리며
붉은 꼬리를 자르며 떠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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