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오고 살아 가기
여유만만 김일병
까치산하나
2012. 6. 13. 09:26
철원 최전방에서 21세 생일 맞은 운전병으로 복무중인 아들.
군생활도 11개월 넘어 가니 맘에 여유가 생긴 모양입니다.
예전 면회시에는 먹을것만 밝히더니 이번에는 책을 가져 오라 해서
공해 없고 산천 푸르며, 공기 좋은 철원 야외에서 하루 종일 음악들으며
책만 읽다 복귀하였습니다.
맘에 여유가 생기니 문화생활이 그리운 모양입니다.
요즘 군은 예전과 달리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본인이 원하는 책이나 음악듣는것에
규제는 여전한가봅니다. (아들이 젤 좋아하는 음악)
03_Esperanto_-_Mythos_Ver._-.mp3
03_Esperanto_-_Mythos_Ver._-.mp3
2.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