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여가
강씨봉 하산후에
까치산하나
2010. 7. 26. 14:56
포천에 자리한 강씨봉이라는 한적하고 높은 산.
사람 키높이로 자란 갈대숲을 헤치고 습한 공기와
30도를 훨씬 넘는 무더위에 지치고 한바탕 쏟아지는
스콜성 소나기에 흠뻑 젖어 지친 몸을 개울가에
앉아 눈이 절로 감기는 피로감도 함께 씻어 내렸습니다.